일때문에 미팅하러 베트남에 왔다.
실로 얼마만에 해외인지..
인천공항에서 내가탈 비행기 바로 뒤로 비행기 한대가 지나간다.
달라스 가는구나.. 저걸 타고 다녔구나..
실제로는 처음보네..
기분이 이상했다.
속상한건지, 미안한건지..
그래 결과야 어찌됐든 13시간동안의 불편하고 힘든 비행의 수고스러움을 감안하고 날 보러 오고간건 보통일이 아니었지..
아프지만 않았어도.. 일방적으로 오는것에 미안해서라도 나도 갔겠지..
암이란건 생각보다 너무 큰 병이라
나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어..
어쩌면 저기 네가 탔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